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열린 컬링 종목에서 전북 학생선수단이 다수의 메달을 확보하며 5년 연속 종합 상위권 달성을 향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북 컬링의 미래로 꼽히는 12세 이하부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12세 이하부 남자 대표팀은 접전 끝에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대표팀도 경북 대표팀을 8대7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
12세 이하부 남녀 대표팀은 전북교육청이 지정해 운영하는 위탁형 스포츠클럽인 전주스포츠클럽 소속이다.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클럽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기량을 쌓아온 선수들은 남녀 동반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전북형 학생선수 육성 시스템의 효과를 입증했다.
고등부인 18세 이하부 남자팀 전북대사대부설고도 동메달을 추가하며 전북 학교운동부의 계열화된 육성 성과를 뒷받침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전북교육청의 지속적인 지원 정책이 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학생선수 훈련 지원금을 전년 대비 25% 인상했으며, 컬링을 전략 종목으로 지정해 해외 전지훈련과 장비 지원을 강화했다. 이러한 정책이 이번 메달 획득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차가운 빙판 위에서 뜨거운 열정으로 전북 교육의 위상을 높여준 학생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전북이 5년 연속 상위권 입상이라는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대회가 끝날 때까지 현장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며, 전북 학생선수단은 6개 종목에 134명이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