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육단지 10곳, ‘하나의 교육공동체’로

'창원교육단지 한바퀴' 협약,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인프라 전면 개방

'한바퀴' 슬로건 아래 자원순환 체계 마련 지역 교육공동체 문화 확산

24일 창원도서관 해담홀에서 단지 내 10개 교육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 「창원교육단지 한바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남교육청

 

창원교육단지가 조성 50년 만에 기관 간 담장을 허물고 유치원부터 대학, 도서관을 잇는 거대한 교육 네트워크로 거듭난다.

 

경상남도교육청 창원도서관(관장 황둘숙)은  24일 창원도서관 해담홀에서 단지 내 10개 교육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 「창원교육단지 한바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창원숲유치원, 내동초, 용지초, 경원중, 창원기계공고, 창원여고, 창원경일고, 창원경일여고,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도서관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1977년 단지 조성 시작 이래 이들 기관이 공식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창원교육단지 한바퀴로 배움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되는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대규모 아파트 입주에 따른 이용자 증가 대응, 창원기계공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공사 기간 내 교통 및 안전 문제 공동 대응 등 현안 해결에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교육·문화사업 자원 공유 ▲시설 및 행정자원 연계 ▲재능기부 및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기관들은 향후 기관장 중심의 정기 협의회와 실무자 소통 창구를 상시 운영하며, 주말 주차장 공동 활용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황둘숙 창원도서관장을 비롯한 10개 기관장들은 “이번 협약은 기관 간의 담장을 허물고 아이들의 배움이 단지 내 어디서든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첫 발걸음”이라며, “창원교육단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교육공동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작성 2026.02.24 22:17 수정 2026.02.2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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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