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웰㈜ 김완 대표가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피부비만성형학회 2026 춘계학술대회에서 병·의원 관계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병원 운영 혁신과 성장 인프라 구축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강연에서 김완 대표는 병·의원 성장의 발목을 잡는 핵심 원인이 진료의 질이 아닌 '운영의 비효율'에 있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짚었다. 그는 현재 대부분의 병·의원이 전화 응대를 100% 인력에 의존하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으며, 점심시간이나 야간·휴무일에 발생하는 전화 공백이 실질적인 매출 손실로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병원의 하루 평균 수신 전화는 100건을 웃돌고, 그 가운데 약 70%는 위치·주차·진료 시간 등 단순 반복 문의에 해당한다. 더 심각한 문제는 첫 전화 연결에 실패했을 때 환자의 40%가 경쟁 병원으로 발길을 돌린다는 사실이다.
이에 대한 실무적 해법으로 김완 대표는 자사 솔루션인 'AI Awell Workcenter'를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일반 콜센터 AI와 달리 진료과별 시술 구조, 병원 고유의 예약 규칙, 의료 전문 용어, 환자 민감 정보 처리 방식 등 이른바 '병원 문법'을 깊이 이해하고 학습해 설계된 병원 전문 AI다. 단순 문의 자동 응대는 물론 예약·변경·취소 처리, 상담원 통화 중 대기 고객의 AI 자동 연결, 내원 전날 예약 알림 콜 자동 발신까지 구현하며 노-쇼(No-Show) 비율 감소에도 직접적인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AI 도입은 직원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직원이 진짜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방시키는 것"이라며 병원 현장의 흔한 오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강연 이후 김완 대표는 어웰㈜의 중장기 비전도 함께 공유했다. 그는 "SK ICT 그룹에서 15년간 전략과 신사업을 이끌고 Btv IPTV와 스마트홈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런칭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그 전문성을 의료 현장에 접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웰㈜은 현재 국내 약 500여 개 협력 병·의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병원 성장 플랫폼 사업을 운영하는 동시에, 줄기세포·재생의학 분야의 메디컬 유통 비즈니스, 전문의가 개발한 화장품·건강기능식품 유통, AI 및 가상융합 기술을 접목한 의료 데이터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연계 매칭 융자 프로그램 'LIPS'에 선정되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공식 인정받기도 했다.
김완 대표는 강연을 마무리하며 "AI 콜센터는 비용 절감 도구가 아니라 병원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영 데이터를 축적하는 성장 인프라"라고 단언하고, "앞으로 병원의 경쟁력은 진료실 안이 아닌 바깥에서 결정되며, 어웰이 그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어웰㈜은 향후 협력 병·의원 네트워크를 1,000개까지 확대하고 K-메디컬 헬스케어 플랫폼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