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모넬라 식중독 급증... 식약처, '과학적 달걀 세척·살균 기준' 마련

최근 5년간 살모넬라 식중독 지속 증가... 달걀 관련 사례가 전체의 33% 차지

현장 실태조사 바탕으로 적정 수온 및 살균제 농도·시간 등 과학적 기준 제시

자외선(UV) 살균기 광도 측정 방법 및 효과 제고를 위한 실무 지침 포함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살모넬라 식중독 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달걀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살모넬라균에 효과적인 달걀 세척·살균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건수는 2020년 21건에서 2024년 58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으며, 이 중 약 33%가 달걀 관련 조리 식품에서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식용란선별포장업 현장 조사를 통해 도출된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주요 내용은 세척에 적정한 물의 온도, 살균제 농도 및 노출 시간, 그리고 자외선(UV) 살균기의 적정 광도와 최소 적용 시간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특히 살균 효과가 미흡할 수 있는 자외선 살균기의 경우, 영업자가 직접 광도를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식약처 유튜브를 통해 시연 영상을 제공한다.

 

식약처는 이번 지침이 현장에 적용되면 더욱 안전한 달걀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도 구입한 달걀을 4℃ 이하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고 섭취 시 충분히 가열할 것을 당부했다.

 

 

 

작성 2026.03.04 16:54 수정 2026.03.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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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