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교통 대전환 시동"...철도 11개 노선 확충ㆍ사천공항 기능 재편 국가계획 반영 총력

사진 출처: 경남도 제공

경상남도가 철도망 확충과 공항 기능 재편 등 지역 교통 인프라 대개편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경상남도는 국가 교통 인프라 계획에 경남 지역 핵심 교통 현안을 반영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잇따라 면담을 진행하며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국회 방문을 통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과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경남 지역 핵심 교통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철도망 확충과 사천공항 기능 재편을 통해 경남을 동북아 교통·물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교통 대전환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회 방문…경남 교통 현안 건의


박성준 경상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최근 국회를 방문해 **서천호 국회의원(사천·남해·하동)**과 **이종욱 국회의원(창원 진해구)**을 잇따라 만나 경남 주요 교통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면담에서 경남도는 철도망 확충과 공항 기능 강화, 항만 운영 체계 개선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핵심 교통 정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경남도는 특히 우주항공 산업과 항공 MRO 산업, 남해안 관광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교통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사천 우주항공철도 필요성 강조


경남도는 사천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사천 우주항공선’ 철도 건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천 우주항공선은 진주~우주항공청~삼천포를 연결하는 총연장 약 27.38km 규모의 철도 노선으로, 우주항공 국가산업단지와 항공 MRO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로 평가된다.


현재 사천 지역에는 항공 관련 기업들이 집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단지를 직접 연결하는 철도망이 부족해 산업 발전에 제약이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경남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노선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철도 11개 노선 국가계획 반영 추진


경남도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총 11개 철도 노선(약 788km, 사업비 약 27조 원 규모)**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남도가 신청한 주요 노선은 다음과 같다.


ㆍ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 철도


ㆍ합천~진주선


ㆍCTX 창원선


ㆍCTX 마산선


ㆍCTX 진해선


ㆍ사천 우주항공선


ㆍ김해~양산 낙동강횡단철도


ㆍ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선


ㆍ전주~울산선


ㆍ대전남해선


ㆍ대송산단선


경남도는 이러한 철도 노선이 구축될 경우 산업단지와 항만, 공항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이 형성되어 물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철도망 확충은 비수도권 광역경제권 연결 강화와 철도 소외 지역 해소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천공항 기능 확대 필요성 제기


경남도는 사천공항의 기능 확대와 시설 확충 필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특히 공항 내 출입국·세관·검역(CIQ) 시설 설치를 통해 국제 항공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사천공항에는 CIQ 시설이 없어 외국인 항공 정비 인력 등이 출입국 절차를 위해 다른 지역 공항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경남도는 항공 MRO 산업 성장과 연계해 사천공항 기능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진해신항 개발 맞춰 항만 운영 체계 개선 필요


경남도는 진해신항 개발에 맞춰 항만 운영 체계 개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 구성에서 지자체 추천 인원이 부산에 비해 경남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을 지적하며 항만 운영 구조 개선과 항만공사 명칭 정상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경남도는 항만위원 구성에서 지자체 추천 인원을 균형 있게 조정하고 ‘부산·경남항만공사’로 명칭을 변경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진해신항 개발이 완료되는 2040년경에는 경남 지역 부두 선석 비중이 약 61%, 항만 배후단지 면적은 약 8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항만 운영 체계도 이에 맞게 개편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남을 동북아 교통·물류 허브로”


경남도는 철도망 확충과 공항 기능 강화, 항만 인프라 개선을 통해 경남을 동북아 교통·물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경남의 미래 성장동력인 우주항공 산업과 항공 MRO 산업, 남해안 관광벨트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철도망 확충과 공항 기능 재편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국회와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경남을 동북아 교통·물류 허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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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6.03.08 10:54 수정 2026.03.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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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