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역 GTX-C 추가 정차 경제성 ‘최대 3.98’…양주시 “국토부에 적극 건의”

플랫폼 확장 대안 비용 427억·경제성 최고…양주 서부권 교통 접근성 개선 기대


출처 : 양주시청

경기 양주시가 GTX-C 노선의 양주역 추가 정차를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높은 경제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와 민간사업자에 양주역 정차 필요성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GTX-C 양주역 정차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역사 증축 여부에 따른 사업 대안과 경제성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에서는 역사 증축 여부에 따라 두 가지 대안이 제시됐다. 분석 결과 두 대안 모두 경제성 기준인 비용 대비 편익(B/C) 1.0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역사 구조를 유지하면서 플랫폼을 확장하는 방식의 대안은 사업비 약 427억 원이 소요되며 경제성(B/C)이 3.98로 분석돼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역사 증축을 포함한 대안 역시 B/C 약 2.9 수준으로 나타나 사업 추진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재무성 분석에서는 비용 대비 수익 비율(R/C)이 약 0.53~0.73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역사 개량이나 시설 확충 비용은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이 일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양주시는 GTX-C 노선이 양주역에 정차할 경우 지역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주역은 국지도 98호선과 인접해 백석·광적 등 양주 서부권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지역에 위치해 있다.

 

GTX가 양주역에 정차하면 의정부역 환승 없이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어 주민들의 통행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의정부역과 덕정역 사이 약 12㎞에 이르는 긴 역간 거리를 보완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 개발사업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과 양주테크노밸리 조성 사업 등이 추진 중인 가운데 GTX 정차가 이뤄질 경우 산업과 주거 기능이 결합된 새로운 성장 거점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양주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최종 보고서를 보완한 뒤 국토교통부와 GTX-C 민간사업자와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타당성 조사에서 양주역 정차의 경제성과 필요성이 확인됐다”며 “양주 서부권 주민들의 교통 편의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GTX 양주역 정차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땅품맘 이경희 기자 {010-5650-0449)

작성 2026.03.08 17:17 수정 2026.03.1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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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