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유류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경상남도가 유류 가격 안정화를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경상남도는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도민들의 유류비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유류 가격 안정화를 위한 특별점검과 관리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3월 8일 창원시와 한국석유관리원과 함께 창원지역 주유소를 대상으로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가격 안정화가 이뤄질 때까지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국제유가 급등…도민 부담 우려
최근 국제 석유 시장에서는 중동 지역의 정치·군사적 긴장 고조로 인해 국제유가가 급격히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3월 6일 기준 국제유가인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약 100달러를 넘어서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승세는 국내 유류 가격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로 전쟁 이후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빠르게 상승하면서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점차 커지는 상황이다.
2월 27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약 195원, 경유 가격은 319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국제유가 상승이 국내 시장에 빠르게 반영되고 있다.
경남도는 이러한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지역 물가 상승과 서민 경제 부담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응에 나섰다.
주유소 특별점검 실시
경남도는 창원시와 한국석유관리원과 협력해 창원지역 10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집중적으로 확인됐다.
ㆍ가짜석유 판매 여부
ㆍ매점매석 행위 여부
ㆍ가격표시제 준수 여부
ㆍ정량 판매 여부
이번 점검은 국제유가 상승을 틈타 발생할 수 있는 부당 가격 인상과 불법 유통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도는 주유소 업계에 합리적인 가격 책정과 가격 안정화 노력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가격 안정화까지 특별점검 지속
경남도는 유류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특별점검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석유관리원과 협력해 도 차원의 별도 점검반을 구성하고 상시 감시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도는 이미 지난 6일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과도한 가격 인상 여부 점검과 지도 활동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불법 행위 강력 단속
경남도는 유류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수급 불균형을 악용한 매점매석 행위나 가짜석유 판매, 부정 거래 등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강력한 행정 조치와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주유소 업계의 자율적인 가격 안정화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관련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도민 유류비 부담 완화 총력”
이미화 경상남도 산업국장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지역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석유 업계의 자율적인 가격 안정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와 시·군이 협력해 합동 점검반을 상시 운영하고 유통 질서를 바로잡아 도민들이 체감하는 유류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유류 가격 안정 위한 대응 강화
경남도는 앞으로도 국제유가 상승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도민들의 생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유류 가격 상승이 지역 경제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장 감시 강화와 가격 안정 정책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조치를 통해 유류 시장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유류 가격 안정 효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출처: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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