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매일 10분, 책과 친해져요”

자투리 시간 10분 내외 활용한 독서 일상화 정책 추진

아이톡톡·전자도서관 연계 디지털 문해력 교육 병행

교과 연계 수업 및 교원 연수 확대…독서인문교육 강화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디지털 기기 확산에 따른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에 대응하고 미래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6학년도 독서인문교육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독서를 단순한 행사가 아닌 학교 교육과정과 일상의 핵심 기반으로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가장 눈에 띄는 정책은 독서 일상화 사업인 ‘10분의 기적’이다. 아침 시간이나 쉬는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하루 10분 내외로 책을 읽는 이 활동은, 독서를 특별한 과제가 아닌 자연스러운 습관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교과 수업과 연계한 내실 있는 독서 교육도 추진된다. 각 과목 특성에 맞춘 독서 수업 설계를 지원하고,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 및 학습 공동체 운영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독서 체제도 가동한다.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톡톡’과 연계한 ‘아이좋아 전자도서관’의 활용도를 높이고, 디지털·미디어 문해력 교육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성찰하는 능력을 기르도록 할 방침이다.

 

경남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부담을 덜기 위해 종이책뿐만 아니라 전자책과 다양한 독서 플랫폼을 활용하는 ‘부담 완화형 독서 모델’을 제시하여 실천 가능성을 높였다.

 

김지연 창의인재과장은 “독서 습관의 핵심은 긴 시간이 아니라 ‘지속적인 읽기 경험’에 있다”며, “인공지능 전환 시대일수록 독서와 인문학적 소양은 학생의 학습력을 지탱하는 핵심 역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성 2026.03.08 23:27 수정 2026.03.0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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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