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교 현장에서 공연 관람과 진로 체험을 결합한 교육형 공연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순한 문화 공연을 넘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문화예술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찾아가는 학교 공연 프로그램이 교육 현장에서 새로운 활동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공연예술 단체 Circus.D.Lab이 운영하는 ‘진로 체험 콘서트 - 저글링 서커스 My Dream’이 학교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커스디랩은 저글링과 오브제 서커스, 마임,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온 컨템포러리 서커스 단체다.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한 공연을 통해 새로운 무대 언어를 탐구하며 국내외 거리예술 축제와 공연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연과 강연이 결합된 교육형 공연으로 구성됐다. 저글링과 오브제 서커스를 활용한 공연을 통해 예술가의 도전과 성장 과정을 보여주고 이어지는 강연에서는 공연예술가의 직업 세계와 창작 활동 과정, 실패와 도전 경험 등을 학생들과 공유한다.
학생들은 공연을 통해 즐거운 문화예술 체험을 경험하는 동시에 공연예술 분야의 다양한 직업을 이해하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게 된다.
프로그램은 자유학년제 활동과 중학교 진로 체험 프로그램, 고등학교 진로 특강, 학교 행사 공연, 학교 축제 공연 등 다양한 교육 활동과 연계해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학교 체육관이나 강당 등 학교 공간에서 진행할 수 있는 찾아가는 공연 형태로 구성돼 현장에서 운영하기 쉽다는 점도 특징이다. 공연과 강연을 포함해 약 90~100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 현장에서는 공연예술을 활용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문화예술 경험을 확대하고 진로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예술가의 삶과 창작 과정을 직접 듣는 경험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진로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반응이다.
서커스디랩 측은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연과 진로 체험을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