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의 불만족 로봇으로 잡는다"… 에이스병원 정재훈 원장
정재훈 회장, ‘CORI 로봇 수술 2,500례’ 국내 최다 수준 기록 발표
2005년 수기 방식부터 최신 로봇까지… 무릎 수술 연대기 강연
“디지털 의료 도입, 수술 후 환자 불만족 해결할 핵심 열쇠” 강조
[서울=박준석 기자] 에이스병원 정재훈 원장이 국내 최다 수준인 '로봇 무릎 수술 2,500례' 데이터를 기반으로 무릎 수술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디지털 정밀 의료의 확산을 통해 환자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6년 3월7일 제29차 대한정형외과학회 경기지회 춘계학술대회 축사중인 정재훈 회장(에이스병원 대표원장)
©AI부동산경제신문
수술실에 불어오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파고가 매섭다. 정재훈 대한정형외과학회 경기지회 회장은 최근 열린 학술대회에서 '개인적 경험의 무릎 인공관절 술기의 변화(From Manual to Digital)'를 주제로 무릎 수술의 미래를 제시했다.
정 원장은 2005년부터 고수해 온 수기(Manual) 방식과 내비게이션 방식을 거쳐, 현재의 최신 로봇 시스템(CORI)에 이르기까지 본인의 임상 궤적을 가감 없이 공유했다. 특히 그가 달성한 'CORI 로봇 수술 2,500례'는 국내 의료진 중 최다 수준의 기록으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강연의 핵심은 '정밀도'에 있었다. 정 원장은 "기존 수기 방식 수술 환자의 약 20%가 호소하던 불만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1mm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디지털 정밀 의료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로봇 수술은 환자 개개인의 골구조를 실시간으로 스캔하여 최적의 절삭 범위를 계산함으로써, 출혈을 줄이고 회복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것이 데이터로 증명됐다.
다만, 의료계 일각에서는 고가의 로봇 장비 도입이 환자의 수술비 부담으로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시장 전문가들은 "초기 비용은 발생하나, 재수술률 감소와 빠른 일상 복귀라는 사회적 비용 절감 측면에서 로봇 수술의 경제적 가치는 충분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정 회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안산 에이스병원이 보유한 임상 노하우를 경기지회 회원들과 적극 공유할 것을 약속했다. 이는 지역 의료 수준의 동반 상승을 꾀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정형외과가 글로벌 'K-메디'의 선두 주자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이스병원 l 대표원장
- 정재훈 의학박사
- acehospital.co.kr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연세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석사/박사
- 연세대학교 경영학(MBA) 석사
- 세브란스 의과대 외래교수
- 세브란스 무릎 및 어깨 관절 전임교수
- 세브란스 관절경 연구회 상임이사
AI부동산경제신문 l 편집부
박준석 기자
Copyright © 2026 AI부동산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