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CO2의 혁신적 재활용 기술, 리버풀대 'CO2Volt' 100만 파운드 투자 유치

리버풀 대학교의 CO2 전해조 기술, 탄소 재활용의 새로운 장 열다

한국 탄소 포집·활용(CCU) 기술과 CO2Volt의 비교 분석

미래의 지속 가능한 산업과 한국 시장에서의 전망

리버풀 대학교의 CO2 전해조 기술, 탄소 재활용의 새로운 장 열다

 

오늘날 기후 변화라는 전 세계적 문제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위협으로만 여겨지지 않습니다. 매년 폭염, 홍수, 산불 등 기후 재난이 계속해서 우리의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이산화탄소(CO2)는 온실가스 배출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폐기물 CO2가 단순히 환경 오염 물질로 취급되던 시대는 서서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리버풀 대학교가 선보인 CO2 전해조 기술은 이러한 흐름을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이 기술은 실질적으로 폐기물 CO2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CO2 전해조는 재생 가능한 전기로 작동하며, 폐기물 이산화탄소와 물을 귀중한 플랫폼 화학 물질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특허 기술은 이산화탄소와 물을 일산화탄소와 수소로 변환하는데, 이들은 화학 산업에서 일상생활 용품부터 지속 가능한 합성 연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 제조에 활용되는 핵심 구성 요소입니다. 일산화탄소와 수소는 화학 산업에서 합성 연료 및 다양한 제품 제조에 활용되는 필수 원료로서, 기존의 화석 연료 기반 원료를 대체할 수 있는 직접적인 대안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CO2는 단순 배출에서 벗어나 경제적 가치를 지닌 자원으로 전환되며, 순환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하게 됩니다. 리버풀 대학교의 재생 에너지 스티븐슨 연구소(SIRE) 연구원들이 개발한 이 혁신적인 기술을 상업화하기 위해, 대학은 스핀아웃 기업인 'CO2Volt'를 설립했습니다.

 

CO2Volt는 총 100만 파운드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하며 상업적 가치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 자금은 징크 VC(Zinc VC)와의 파트너십과 혁신 영국 투자자 파트너십 프로그램(Innovate UK Investor Partnership Programme)을 통해 확보되었으며, 이는 CO2 전해조 기술의 상업적 잠재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징크 VC와 혁신 영국 투자자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협력은 CO2 전해조의 상업화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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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크의 환경 부문 수석 벤처 파트너인 마틴 셀러스(Martin Sellers)는 "CO2Volt는 온실가스, 예를 들어 이산화탄소를 활용하고 실제 상업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으로서 징크가 지원하고자 하는 획기적인 과학을 보여준다"고 언급하며 이 기술의 중요성과 실제 세계에 미칠 영향력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평가는 CO2Volt의 기술이 단순한 실험실 수준의 연구가 아닌, 실제 산업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 솔루션임을 보여줍니다. CO2Volt는 현재 작동 가능한 프로토타입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시스템을 파일럿 규모의 시연기로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확장은 기술의 실제 시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산업 현장에서의 실용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프로토타입에서 파일럿 규모로의 전환은 기술 상용화 과정에서 핵심적인 과정이며, CO2Volt가 이 단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는 것은 향후 전면적인 상업화 가능성을 높입니다.

 

한국 탄소 포집·활용(CCU) 기술과 CO2Volt의 비교 분석

 

한국에서도 탄소 포집 및 활용(CCU) 기술 개발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와 연구기관들은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CCU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일부 중소기업과 연구소들도 CO2 배출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내 CCU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투자 유치와 상업화의 어려움은 여전히 기술 발전의 걸림돌로 남아 있습니다. 특히 기술의 경제성 확보와 대규모 실증이 필요한 상황에서, CO2Volt의 상업적 성공 사례는 한국의 CCU 기술 개발 및 적용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재생 가능 에너지와 결합된 CO2 활용 솔루션은 화석 연료 중심의 한국 에너지 산업 구조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정책 목표와도 부합합니다. 한국 정부는 2050 탄소 중립을 선언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CCU 기술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CO2Volt의 접근 방식은 단순히 CO2를 포집하고 저장하는 것을 넘어, 이를 경제적 가치가 있는 화학 원료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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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2Volt와 한국 산업 간의 비교를 살펴보면, 몇 가지 중요한 차이점과 배울 점이 있습니다. CO2Volt는 재생 전력을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고부가가치 화학 원료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화석 연료 의존도를 낮추면서도 화학 산업이 필요로 하는 핵심 원료를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중의 이점을 제공합니다.

 

반면 한국의 경우, 주로 CO2를 포집하고 저장하는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기술이나 초기 단계의 전환 기술에 집중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학적 전환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상업화 수준에 이른 사례는 제한적입니다. 이러한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기술 협력과 글로벌 투자 유치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CO2Volt와 같은 성공 사례는 국내 연구소 및 기업들에 충분히 참고할 만한 모델이 됩니다. 스핀아웃 기업 설립을 통한 기술 상업화, 벤처 캐피털과의 협력을 통한 자금 확보, 그리고 프로토타입에서 파일럿 규모로의 단계적 확장 전략 등은 한국의 CCU 기술 개발자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요소들입니다.

 

또한 대학과 산업계의 긴밀한 협력 모델도 주목할 만합니다. CO2 전해조 기술의 작동 원리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이 기술이 왜 혁신적인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전해조는 전기 에너지를 이용해 화학 반응을 일으키는 장치로, CO2 전해조의 경우 재생 가능한 전기를 사용하여 이산화탄소 분자를 분해하고 재조합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 물 분자도 함께 분해되어, 최종적으로 일산화탄소와 수소가 생성됩니다. 이 두 가지 물질은 합성가스(syngas)의 주요 구성 요소로, 다양한 화학 공정의 출발 물질로 사용됩니다.

 

특히 피셔-트롭시 공정을 통해 액체 연료로 전환될 수 있으며, 메탄올이나 다른 화학 제품의 원료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미래의 지속 가능한 산업과 한국 시장에서의 전망

 

이 기술의 또 다른 중요한 측면은 재생 가능 에너지와의 결합입니다.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은 날씨에 따라 생산량이 변동하는 간헐성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잉여 전력이 발생할 때 CO2 전해조를 가동하면 전력을 화학 에너지 형태로 저장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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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에너지 저장 문제 해결과 CO2 활용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스마트한 솔루션입니다. 이러한 통합적 접근은 미래 에너지 시스템에서 점점 더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CO2Volt가 지속 가능한 산업 구조 전환과 탄소 배출 감축이라는 전 세계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 미칠 역할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폐기물 CO2를 활용하는 기술은 환경과 경제라는 양 측면에서 동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할 것입니다. 환경적으로는 대기 중으로 배출되던 CO2를 포집하고 활용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경제적으로는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화학 원료를 생산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합니다.

 

이는 환경 보호와 경제 성장이 상충한다는 전통적인 인식을 깨는 사례입니다. 한국에서도 동일한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적·제도적 지원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기술적으로는 전해조 효율 향상, 촉매 개발, 시스템 최적화 등의 연구가 필요하며, 제도적으로는 CCU 기술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탄소 가격제 도입, 그린 수소 및 그린 화학 제품에 대한 시장 조성 등이 요구됩니다. 이 과정은 단순히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넘어, 폐기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한국형 순환 경제로의 발걸음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CO2Volt의 사례는 단순히 한 기업의 성공과 혁신을 넘어, CO2 전환 기술이 진정한 지속 가능성을 구현하고자 하는 미래 산업의 변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리버풀 대학교의 연구진이 개발하고 CO2Volt가 상업화하고 있는 이 특허 기술은, 폐기물 CO2가 더 이상 버려야 할 오염 물질이 아닌 귀중한 자원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합니다. 독자 여러분은 폐기물 CO2가 정작 우리의 삶에서 어떤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셨습니까?

 

한국에서도 이러한 혁신 사례를 적절히 응용하고, 정부와 산업계, 학계가 협력하여 기술 개발과 상업화를 추진한다면,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해법을 만들어 갈 가능성이 무궁무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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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2Volt의 100만 파운드 투자 유치 성공과 파일럿 규모로의 확장 계획은, 이러한 미래가 더 이상 먼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확한 신호입니다.

 

 

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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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vertexaisearch.cloud.google.com

작성 2026.03.10 09:15 수정 2026.03.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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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