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자산과 문화, 관광, 청년창업이 결합된 미래형 복합도시 모델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퍼플 컬처 시티(Culture City·가칭)’ 프로젝트는 국내 대표 디지털 자산 거래소 생태계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실물경제에 접목한 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실생활 문화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단순한 상업시설을 넘어,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 문화 콘텐츠, 관광 산업, 청년 창업 플랫폼이 융합된 새로운 도시형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유령도시 재건을 위한 사회적 실험
이번 프로젝트는 과거 상권 조성에 실패해 침체된 국내 신흥 관광지를 재건하는 사회적 의미도 담고 있다. 시화 거북섬, 동대문패션타운, 속초, 제주 등 ‘유령도시’로 불리던 지역을 상업 생태계 재건 모델로 삼아, 소상공인 중심의 자립 생태계를 복원하겠다는 취지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퍼플 컬처 시티는 단순한 부동산 개발이 아니라, 무너진 상권을 회복시키고 청년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경제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연간 100만 명 방문 예상… 관광형 복합 상업공간
사업 구상안에 따르면 ‘퍼플 컬처 시티’는 하루 평균 3,000명, 주말 5,000명 이상 방문객이 찾는 대형 복합문화상업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를 기준으로 연간 약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목표로 한다.
단지 내에는 글로벌 브랜드 음식·문화 매장, 체험형 블록체인 결제 상점청년 디자이너 플랫폼 매장, 전통 문화 공연 및 체험 공간, NFT·디지털 아트 전시관, 블록체인 커뮤니티 세미나 공간 등이 들어서 ‘먹거리-볼거리-체험거리’가 결합된 새로운 문화·관광형 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디지털 자산의 실생활 결제 상용화
‘퍼플 컬처 시티’의 가장 혁신적인 특징은 디지털 자산의 실생활 결제다. 단지 내 상점과 문화시설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거래소 상장 코인을 직접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모델이 완성되면, 거래소는 단순한 투자 플랫폼을 넘어 실물경제와 연결된 실사용 생태계 플랫폼으로 진화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퍼플 컬처 시티는 거래소 산업의 새로운 확장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전략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1만 명 청년·소상공 창업 플랫폼
프로젝트는 1만 명 이상의 청년·소상공 창업 수요를 수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매장 인테리어를 건물주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창업자는 보증금과 최소 영업 준비금만으로도 입점 가능하다. 이를 통해 높은 임대료와 인테리어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창업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K-컬처와 블록체인의 결합
‘퍼플 컬처 시티’는 K-컬처 콘텐츠와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청년 디자이너 브랜드, 공연, 체험형 콘텐츠 등을 결합한 ‘K-컬처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NFT·메타아트·디지털 굿즈를 통한 새로운 문화소비 형태도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형 도시 플랫폼으로 확산
‘퍼플 컬처 시티’ 프로젝트는 서울을 시작으로 주요 관광도시 및 글로벌 시장으로 단계적 확대를 검토 중이다. 성공적으로 구축될 경우, 블록체인 산업이 ‘투자 중심 시장’에서 벗어나 생활형 디지털 경제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퍼플 컬처 시티는 단순한 도시개발이 아니라, 디지털 자산과 문화, 관광, 창업이 어우러진 새로운 산업 생태계 실험”이라며 “미래형 디지털 경제 도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