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산간 지역 아동들의 새로운 학기 출발을 응원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 마련됐다.
사단법인 도구는 KB국민은행의 후원으로 추진되는 ‘2026년 KB 희망 굿데이 – 두근두근 신학기, 나를 응원해!’ 사업 전달식을 지난 5일 서울 KB국민은행 신관 스타디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 및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도서·산간 지역의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신안군과 완도군, 옹진군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초·중·고등학생 100명이다.
지원 프로그램의 핵심은 책가방과 학용품 세트로 구성된 ‘두근두근 KIT’ 전달이다. 특히 이번 KIT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아동이 직접 선택 과정에 참여하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아이들은 자신의 취향과 학년에 맞는 책가방을 직접 선택하며 스스로 결정하는 경험을 했으며, 맞춤형 KIT와 응원 메시지가 담긴 엽서는 각 시설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정서적 성장을 돕기 위한 ‘나다움 Day’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자신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하는 ‘나를 응원합니다’, 교사가 아이의 강점과 노력을 격려하는 ‘우리 아동을 응원합니다’, 새 책가방에 애칭을 붙이며 신학기의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 관계자들은 이러한 경험 중심 활동이 아이들이 신학기를 보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맞이하도록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현아 사단법인 도구 대표는 “신학기는 아이들에게 설렘과 동시에 불안감도 커지는 시기”라며 “이번 사업은 실질적인 물품 지원에 더해 선택과 응원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달식에는 KB국민은행 관계자와 사단법인 도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취지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