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가 기업과 함께 낙동강 및 양산천의 수생태계 보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양산시는 지난 10일 양산하수처리장에서 한국필립모리스(양산공장)와 공공하수처리장 연계 처리수 방류수 수질개선을 위한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가 추진 중인 ‘양산시 2030 녹색도시 로드맵’ 통합물관리 분야의 기업 참여 모범사례로 꼽힌다. 주요 내용은 공공하수도로 유입되는 산업폐수의 수질 기준을 기존보다 훨씬 엄격한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으로 강화하여 관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함으로써 지역 내 하천인 양산천과 국가 하천인 낙동강의 수질을 개선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치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협약은 지자체의 환경 정책에 기업이 자발적으로 책임감을 갖고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녹색도시 로드맵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