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 디지털새싹 사업팀이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한 해 동안 약 5,9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디지털새싹’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2025년 5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상반기, 여름방학, 하반기, 겨울방학 등 네 개의 시즌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운영됐다.
교육 과정은 AI 리터러시, 우주탐사, 미래항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는 LV1과 LV2 단계로 세분화되어 총 6개의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단계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권역별 참여 현황을 보면 경기 지역이 3,020명으로 가장 많은 학생이 참여했으며, 서울·인천 지역 721명, 경상권 1,385명, 호남권·제주 638명, 강원·충청 201명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고르게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지역 간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에도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참여 학생의 학교급을 살펴보면 초등학생 3,024명, 중학생 1,269명, 고등학생 1,070명으로 집계돼 초·중·고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는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항공우주라는 미래 산업 분야를 주제로 SW·AI 기술을 접목한 점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드론을 직접 조립하고 코딩을 통해 제어하는 활동을 경험했으며, 온디바이스 AI 카메라 활용 실습, 로봇팔 제어 프로젝트 등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러한 활동은 디지털 기술을 실제 산업과 연결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방식으로 구성됐다.
한국항공대학교 관계자는 “항공우주 산업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기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기술을 보다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