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창작 영역을 개척해 온 장인보 감독이 ‘제1회 KAN문화예술대상’에서 AI예술대상을 수상했다.
코리아아트뉴스 창간 1주년을 맞아 제정된 이번 시상식에서 심사위원회는 “장인보 감독은 한국 AI 미술의 가능성을 세계 무대에 알리고 기술과 인간의 감성을 결합한 창작 활동을 이어온 인물”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예술 활동을 넘어 국내 AI 예술 분야의 성장과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장 감독은 APEC AI ART 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글로벌 AI 아트 흐름을 소개하고 영화와 미술을 결합한 융합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장 감독은 지난해 국내외 AI 아트 관련 시상식에서 연이어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의 작품은 평단과 관람객의 관심을 동시에 받았으며 최근 코엑스 전시에서 선보인 AI 아트 작품과 한정판 굿즈가 모두 판매되며 AI 예술의 대중적 관심과 산업적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한 현대 예술의 중심지로 꼽히는 인사동에 AI 특별관을 선보이며 전통 예술 공간과 첨단 기술 기반 예술의 결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러한 시도는 APEC을 비롯한 국제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 감독은 인공지능을 창작 파트너로 활용하는 ‘예술지능(Art Intelligence)’ 개념을 제시하며 K-AI 콘텐츠의 발전 가능성을 꾸준히 소개해 왔다.
수상 소감에서 장인보 감독은 “전 세계가 AI 기술에 주목하는 시기일수록 기술에 담길 인간의 감성과 한국적 미학을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독창적인 AI 예술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장 감독은 50여 개 언론사가 참여하고 있는 한국미디어협회와 협력해 국내외 AI 예술 콘텐츠 확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