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동물 수혈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헌혈에 참여하는 반려견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협력이 추진된다.
메타디엑스(대표 김진욱)는 반려동물헌혈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인 한국헌혈견협회와 반려동물 헌혈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헌혈견의 건강 상태를 보다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안정적인 반려동물 혈액 수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예방적 건강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헌혈견의 장기 건강을 보호하고 반려동물 수혈 문화 정착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메타디엑스는 자사의 종양 위험도 조기 스크리닝 검사 ‘CancerVET’을 헌혈견 대상 건강 점검 프로그램에 후원 및 적용할 예정이다.
CancerVET은 혈액 내 종양과 연관된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분석하는 방식의 인공지능 기반 검사다. GC-MS(Gas Chromatograph-Mass Spectrometer) 기술을 활용해 반려견의 종양 보유 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소한의 채혈만으로 검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추가 장비 없이 비교적 빠르게 결과 확인이 가능해 동물병원과 보호자 모두의 활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헌혈견협회는 그동안 반려동물 수혈 문화 정착과 안정적인 혈액 수급 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단체다. 특히 헌혈견의 복지와 장기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협회 측은 예방적 차원의 건강 점검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헌혈견 관리에 새로운 기준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욱 메타디엑스 대표는 “헌혈견은 또 다른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존재”라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건강 관리 체계를 구축해 반려동물 헌혈 문화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타디엑스는 바이오인포매틱스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연구·개발해온 수의 헬스케어 기업으로, 혈액 기반 종양 스크리닝 서비스 ‘CancerVET’과 마취 리스크 예측 솔루션 ‘VitalVET’ 등을 통해 동물병원의 진료 품질 향상과 데이터 기반 진료 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회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헌혈견 건강 관리 체계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