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아닌 역량의 재탄생… 서울시, 4050 인생 2막 이끌 '시민 리더' 직접 키운다

8개월간 펼쳐지는 중장년 생애전환 종합 솔루션 '4050 인생디자인학교' 상반기 250명 대모집

단순 교육 넘어 '퍼실리테이터' 양성 코스 신설… "지역사회 변화 주도하는 실전형 전문가로 도약"

전액 무료 혜택부터 생성형 AI·숏폼 등 미래 기술 마스터까지, 3월 29일까지 서울시민 누구나 지원 가능

 

대한민국 사회의 허리이자 가장 역동적인 에너지를 보유한 4050 세대가 단순한 은퇴 준비를 넘어 지역사회를 이끄는 주도적인 전문가로 변모한다.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한용진) 산하 서울시민대학은 중장년층의 체계적인 인생 후반기 설계를 돕는 '4050 인생디자인학교'의 2026년 상반기 신입생 250명을 전격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의 중장년 집중 지원 프로젝트인 ‘서울런4050’의 핵심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교육 수혜자를 넘어 활동 촉진자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을 최초로 도입해 중장년 세대의 사회적 역할을 한 단계 더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3단계 체계적 커리큘럼… '탐색에서 실행까지'

 

[에버핏뉴스] 2026년 「4050 인생디자인학교」 상반기 홍보 포스터 사진=서울시


교육은 4월 11일 입학식을 기점으로 약 8개월간 진행되며, 세 가지 고도화된 단계로 구성했다.

 

1. 라이프스킬 살롱(탐색): 일, 미래기술, 건강, 관계, 취향 등 5대 영역에서 본인의 잠재력을 재발견한다. 특히 노션(Notion)과 생성형 AI 등 최신 디지털 툴을 실습하며 업무 효율과 창작 역량을 동시에 끌어올린다.


2. 플랜하우스 워크숍(설계): 자기 진단을 통해 3년 후의 구체적인 이정표를 세우고 실행 가능한 액션 플랜을 수립한다.


3. 프로젝트 실험실(실행): 막연한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는 6주간의 심화 과정이다. 올해는 개인의 목적에 맞춘 ‘도전 프로젝트’와 지역사회 리더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미션 프로젝트(퍼실리테이터 양성)’ 중 선택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현업 병행 가능한 맞춤형 편성… 전 과정 '무료' 지원


서울시는 바쁜 직장인과 중장년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배려해 평일 저녁과 주말 위주로 교육 시간을 배치했다. 서울 거주자 혹은 생활권자인 만 40~64세 시민이라면 누구나 전액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 또한 없앴다.

 

실제 성과도 눈부시다. 지난해 참여자 중 일부는 이 과정을 통해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창업에 성공하거나, 50대 유튜버 데뷔, 전자책 발간 등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한용진 원장은 “기존의 일방향 교육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스스로 지역사회의 조력자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신청은 오는 3월 29일까지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4월부터 본격적인 인생 디자인 여정에 합류하게 된다.

 

인생의 하프타임을 지나는 4050 세대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단순한 휴식이 아닌, 자신의 경험을 새로운 가치로 환산할 수 있는 '설계도'다. 서울시 인생디자인학교는 그 설계도를 직접 그리고 실천할 수 있는 가장 든든한 플랫폼이 될 것이다.

작성 2026.03.13 10:36 수정 2026.03.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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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