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안계면에 조성 중인 위천파크골프장이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성군 파크골프협회 박시우 회장은 인터뷰에서 “안계 위천파크골프장은 교통과 환경 등 여러 여건이 뛰어난 곳”이라며 “농촌 인구 감소 시대에 생활체육을 통해 유동 인구를 유입하는 것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안계 위천파크골프장은 오는 6월 말 완공되면 총 108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 파크골프장이다.
박 회장은 “차기 군수가 누가 되든 전국 규모의 파크골프 대회를 연 2~3회 정도 유치하면 예선부터 본선까지 한 대회가 두세 달씩 이어진다”면서 “1년에 몇 개의 대회만 개최해도 사실상 1년 내내 전국에서 사람들이 찾아오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가 열리면 숙박업소와 식당, 목욕탕 등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띠게 된다”며 “안계 목욕탕과 먹거리 시장 등과 연계하면 생활인구 유입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관광지에 수백억 원을 투자해도 하루 방문객은 제한적이지만 파크골프는 전국 동호인들이 꾸준히 찾는다”며 “대회 한 번에 약 2억 원 정도 지원이 필요하지만 군 예산 규모를 고려하면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비해 결코 큰 비용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현재 의성군에는 약 1,500명의 파크골프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으며, 비안 36홀 공인구장, 금성 18홀 조성 사업 등 파크골프 인프라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안계 108홀 구장이 완공되면 의성군 파크골프 인구도 2,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 주민 건강과 지역경제 함께 살리는 생활체육
의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박화자 의원도 파크골프의 지역적 의미를 강조했다.
박 의원은 “파크골프는 어르신부터 젊은 층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운동을 통해 건강을 찾고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방의원의 역할”이라며 “앞으로 새로 선출될 군수와 함께 지역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체육 환경과 외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안계면의 교통 여건도 장점으로 꼽았다.
박 의원은 “안계면은 10분 내에 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한 곳이 두 곳이나 있는 지역으로 접근성이 매우 좋다”며 “먹거리와 관광 자원을 연계해 외부 방문객들이 의성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파크골프와 관광, 지역 먹거리 등이 함께 어우러지면 의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