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창원시장 예비후보, ‘태권도장형 돌봄시스템’ 공약 제시

초등 돌봄 공백 대응 ‘AI 시대형 올인원 보육 안전망’

유휴시설·태권도장 활용 공공형 돌봄센터 운영

박성호 창원시장 예비후보.[사진 제공=박성호 창원시장 예비후보]

 

창원시장 선거에 출마한 박성호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맞벌이 가구의 초등 돌봄 공백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보육 모델을 제시했다.

 

박성호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태권도장형 돌봄시스템’ 도입을 핵심 보육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 공약은 기존의 시설 확충 중심 돌봄 정책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이동 경로와 생활 시간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AI 시대형 올인원 보육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예비후보는 현재 초등 돌봄 정책의 한계로 학교 돌봄교실의 수용 인원이 부족한 점을 지적했다. 그는 “학부모들이 태권도장 차량 시간표에 맞춰 하루 일과를 계획하는 현실은 공공 돌봄 시스템이 충분히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돌봄 기능을 사설 학원에 의존하는 구조는 정상적인 공공 시스템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공약에는 관내 유휴시설과 기존 태권도장을 공공형 돌봄센터로 지정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또한 돌봄 전담사와 학습 지도사를 추가 배치해 학습과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자체와 연계한 안심 귀가 서비스와 실시간 위치 확인 시스템을 도입하는 내용도 제시됐다.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돌봄 바우처 지급 방안도 함께 언급됐다.

 

이 시스템은 하교 이후 차량 픽업, 방과 후 학습과 놀이 활동, 급식 제공, 부모 퇴근 시간까지 이어지는 생활 돌봄을 하나의 체계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기존 돌봄 정책이 공간 제공 중심이었다면 아이의 이동과 시간 전체를 공공이 관리하는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박 예비후보는 이 정책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활동과 일·가정 양립 지원, 아동의 신체 활동과 학습 환경 조성, 지역 체육관과의 상생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 곧 창원의 도시 경쟁력”이라며 “태권도장형 돌봄시스템을 통해 창원을 보육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03.15 00:55 수정 2026.03.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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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