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현장 정착과 학생들의 맞춤형 과목 선택권 보장을 위해 이달 1일부터 ‘경남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를 본격 가동했다.
경남교육청 본청 5층에 신설된 지원센터는 교육과정 담당 장학관을 센터장으로 장학사, 파견 교사, 주무관 등 총 5명의 전담 인력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단위 학교의 고교학점제 운영 자료를 수집 및 분석하여 교육과정 운영과 정책 개선을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센터의 핵심 역할은 학교 현장의 고교학점제 이해도 제고와 학생의 과목 선택 지원이다. 이를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안내 책자와 영상, 카드 뉴스 등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경남 고교학점제 누리집'을 통해 과목 개설 현황을 상시 안내한다.
또한 학교와 교육지원청 설명회에 강사를 파견하고 전문적인 과목 선택 상담도 진행한다.
학교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학생 수요에 맞춘 다채로운 과목이 개설될 수 있도록 교사, 대학 강사,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강사 인력풀을 구축해 일선 학교와 연결한다.
아울러 원활한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강좌 개설부터 수강생 관리, 수업 운영 전반에 걸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발굴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인수 경남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지원센터를 통해 단위 학교가 교육과정을 원활히 운영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 기회를 넓히겠다”며, “교육공동체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으로 고교학점제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경남교육청은 지원센터를 중심축으로 공동 교육과정, 온라인 학교, 학교 밖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연계하여 학습자 중심의 미래형 교육과정을 더욱 내실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