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귤화위지(橘化爲枳)는 ‘귤이 탱자가 된다’는 뜻으로, 사람이 처한 환경에 따라 그 성질이나 품성이 변할 수 있음을 경계하는 말로 쓰입니다.
따뜻한 남방의 귤나무를 추운 북쪽 땅에 심으면 탱자가 열리듯, 환경은 우리의 삶을 규정하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단단한 사람은 환경의 척박함을 탓하며 주저앉지 않습니다.
비록 매서운 바람이 부는 북쪽 땅에 서 있을지라도, 외부의 조건에 휘둘리지 않고 묵묵히 내실을 기하는 사람에게 환경은 디딤돌일 뿐, 결코 걸림돌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내면의 중심을 지키며 스스로를 갈고 닦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