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세종서 최대 4.1% 지원

23일부터 미혼청년과 신혼부부 상시 모집

임차보증금의 90% 범위에서 최대 1억 원 대출 가능

최장 6년 이용 가능한 청년 주거안정 정책 본격 추진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이 세종시 청년의 주거 부담을 덜어줄 새 지원책으로 다시 가동된다. 세종시는 2026년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3월 23일부터 상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전입 예정인 19세부터 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이다. 잡아람 공고에도 상시 모집과 전입 예정자 포함 기준이 함께 안내돼 있다.

 

이번 사업은 전세나 월세 계약 때 필요한 임차보증금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 유형은 미혼 청년과 신혼부부로 나뉜다. 미혼 청년은 연 소득 4,500만 원 이하, 신혼부부는 부부 합산 연 소득 8,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소득과 무주택 요건을 충족한 청년층이 안정적으로 집을 구하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주거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초기 보증금 마련의 벽을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지원 조건도 비교적 분명하다. 대출 한도는 임차보증금의 90% 범위 안에서 최대 1억 원이다. 세종시는 은행 금리 가운데 최대 4.1%까지 이자를 지원한다. 대출 기간은 임대차계약 기간 안에서 2년 이내로 설정된다. 이후 최대 두 차례 연장이 가능해 최장 6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제도가 단기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착 단계까지 고려한 구조라는 점이 눈에 띈다.

 

신청은 3월 23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이어진다. 접수는 세종 일자리 종합 플랫폼 잡아람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공고문에는 기관명이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표기돼 있고, 문의처는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 1533-1934로 안내돼 있다. 신청 창구와 문의 경로가 일원화돼 있어 대상자 입장에서는 접근성이 나쁘지 않다. 실제 잡아람에는 이미 2026년 선정 결과 공지도 올라와 있어 사업이 연중 상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세종시는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시의회 회의록에서도 청년 주거정책 가운데 월세 지원과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이 함께 언급됐다. 이는 해당 사업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세종시 청년정책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취업과 결혼, 독립이 겹치는 시기의 청년에게 보증금 부담은 생활 안정과 직결된다.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은 이런 현실을 반영한 실질 지원책으로 볼 수 있다.

 

성과도 쌓이고 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42명의 세종시 청년이 이자 지원을 받았다. 그만큼 제도 수요가 이어졌고, 실제 생활비 절감 효과도 있었다는 뜻이다. 한용덕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 주거비 부담이 큰 만큼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주거지원 정책을 통해 세종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모집은 청년의 독립과 정착을 뒷받침하는 현실형 정책이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다만 세부 자격과 제출 서류는 공고문으로 다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공식 모집 정보와 신청 창구는 잡아람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성 2026.03.16 08:44 수정 2026.03.1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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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