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양산시 하북면주민자치회(회장 서종철)가 전통문화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며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하북면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 하북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하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124만 원과 쌀 50kg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지난 3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관내 곳곳을 돌며 주민들의 안녕과 복을 기원한 전통 세시풍속인 '지신밟기' 행사를 통해 마련됐다. 모인 성금은 하북면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과 도움이 절실한 세대에게 우선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서종철 하북면주민자치회장은 "우리의 전통문화인 지신밟기를 통해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그 수익금을 다시 이웃을 위해 쓰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관내 취약계층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은정 하북면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주시는 주민자치회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여,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하북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