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수동 성수소극장에서 지난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신작 코믹연극 '돌고돌아, 도라희'가 성공적으로 막을 올렸다.
'추억회상 프로젝트'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돌고돌아, 도라희'는 "인생은 원래 돌고 도는 거야"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기쁨과 슬픔이 반복되는 인생의 순환을 코믹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가족극이다.
작품은 쿨하고 유머러스한 성격의 엄마 '순자'와 천방지축 말괄량이 외동딸 '라희'가 사사건건 부딪치며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다. 라희가 삼수생이 되던 어느 날, 어린 시절 시골에서 함께 지냈던 친구 '해송이'가 집으로 초대되면서 예상치 못한 헤프닝이 벌어진다는 것이 기본 줄거리다.
이번 작품은 관객참여형 연극으로 기획 됐는데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극 중 일부 장면에서 관객이 무대에 직접 올라 배우와 함께 재미있는 상황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특별한 관객 서비스도 마련했다. 연극 예매 후 극장 측에 함께 온 가족, 연인, 친구 등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남기면, 매회 한 명을 추첨해 커튼콜 시간에 배우가 직접 메시지를 소개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연 관계자는 "연극을 보고 난 뒤에는 제목의 진정한 의미와 함께 따뜻한 여운을 가져가길 바란다”며, 또한 “대학로를 벗어나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성수동에서 맛집 팝업 뿐만 아니라 연극까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연문화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성수소극장 연극이 지역 공연문화 다변화와 새로운 관객 유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공연 문의: 0507-1329-2682
공식 예매처: https://m.site.naver.com/20Fg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