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에듀테크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베이직인터내셔널이 자사 서비스 꿈틀꿈틀을 앞세워 초개인화 동화 플랫폼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회사는 2026년 3월 16일, 아이의 사진과 부모의 짧은 음성 샘플만으로 맞춤형 동화 콘텐츠를 구현하는 트리플 개인화 AI 엔진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고도화의 핵심은 아이의 얼굴과 보호자의 목소리를 이야기 콘텐츠 안으로 자연스럽게 끌어들이는 데 있다. 기존 AI 동화 생성이 텍스트 중심의 자동 제작에 머물렀다면, 꿈틀꿈틀은 여기에 얼굴 인식 기반 캐릭터 매핑과 음성 복제 기술을 결합해 이용자 체감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회사는 이를 통해 디지털 환경에서도 부모와 아이가 감정적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아이 사진을 활용한 캐릭터 구현 방식이다. 꿈틀꿈틀에 따르면 이용자가 사진을 등록하면 AI가 얼굴의 주요 특징을 분석한 뒤 동화의 표현 양식에 맞춰 캐릭터를 재구성한다. 단순한 이미지 합성이 아니라 수채화풍, 유화풍, 3D 애니메이션풍 등 각기 다른 비주얼 스타일 안에서 이질감 없이 녹아드는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이 기능이 적용되면 아이는 이야기 속 주인공이 자신의 얼굴을 닮은 형태로 등장하는 장면을 접하게 된다.
회사는 이러한 경험이 단순한 시청각 흥미를 넘어 높은 몰입감을 형성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용을 상대하거나 우주를 탐험하는 동화 속 모험이 자신의 모습과 연결될 때, 아이가 이야기 안으로 더 적극적으로 들어가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스스로를 주인공으로 인식하는 구조가 자신감과 주체적 상상력 형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다만 이러한 효과는 서비스 기획 방향과 활용 가능성에 대한 설명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음성 영역에서는 부모의 짧은 샘플을 바탕으로 맞춤형 낭독 모델을 생성하는 기능이 결합됐다. 약 10초 안팎의 음성을 입력하면 AI가 음색과 말투, 억양의 특성을 학습해 동화 전체를 읽어주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는 딥러닝 기반 뉴럴 TTS 기술이 적용됐으며, 회사는 기계적으로 문장을 읽는 수준을 넘어 이야기 흐름과 감정선에 맞는 자연스러운 발화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시간적 물리적 제약이 큰 가정에서 특히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맞벌이 가정이나 출장 등으로 아이와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더라도, 부모의 목소리로 완성된 동화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술이 단순한 자동화 수단을 넘어 가족 간 정서 연결을 돕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꿈틀꿈틀은 에듀테크 서비스의 활용 범위를 교육 정보 전달에서 감성 경험 영역으로까지 넓히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꿈틀꿈틀은 스토리와 이미지, 오디오를 하나로 엮는 멀티모달 초개인화 구조를 갖추게 됐다. 회사는 아이가 더 이상 콘텐츠를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얼굴과 가족의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물을 통해 창작의 주체로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이렇게 만들어진 동화가 가족만의 기록물이자 아이의 미래 창작 경험을 보여주는 초기 자산이 될 수 있다는 비전도 함께 내놨다.
민감정보 처리에 대한 안전성 확보 방안도 함께 언급됐다. 회사는 사진과 음성 등 개인 데이터가 서비스 특성상 핵심 자원인 만큼, 생성 직후 암호화 절차를 적용하고 서비스 목적 외 활용을 엄격히 제한하는 보안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사회적 민감도가 높은 만큼, 향후 시장 확대 과정에서는 기술력 못지않게 데이터 관리 신뢰도가 서비스 경쟁력을 좌우할 변수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론칭을 기념해 아이 얼굴 캐릭터 무료 생성과 부모 음성 체험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안에 아이가 직접 만든 캐릭터가 움직이고 대화까지 이어가는 인터랙티브 AI 동화 기능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도 제시했다. 콘텐츠 소비를 넘어 상호작용형 서사 경험으로 나아가겠다는 전략이 보다 분명해진 셈이다.
꿈틀꿈틀이 내세우는 방향은 분명하다. 차가운 기술을 앞세우되, 결과물만큼은 가족의 기억과 감정을 더 따뜻하게 만드는 데 맞추겠다는 것이다. 아이 얼굴이 담긴 동화와 부모 목소리가 입혀진 낭독 경험은 에듀테크가 기능 경쟁을 넘어 정서적 가치 경쟁 단계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읽힌다. 현실의 가족 관계와 가상의 콘텐츠 경험을 잇는 이 시도가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끌어낼지 주목된다.
꿈틀꿈틀은 사진 기반 얼굴 매핑과 부모 음성 기반 낭독 모델을 결합해 초개인화 동화 경험을 구현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는 AI 동화 생성 기술을 시청각 통합형 에듀테크 서비스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회사가 제시한 방향대로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된다면 이용자 몰입도 강화, 가족 단위 콘텐츠 경험 확대, 감성형 교육 콘텐츠 시장 성장에 적지 않은 파급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베이직인터내셔널의 꿈틀꿈틀은 생성형 AI를 교육 콘텐츠에 접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족의 사진과 목소리라는 가장 사적인 요소를 디지털 서사 안으로 들여오는 시도를 택했다. 이 서비스의 경쟁력은 기술의 화려함보다도 사용자가 체감하는 정서적 밀도에 달려 있다. 초개인화와 감성 연결을 동시에 겨냥한 이번 행보는 차세대 에듀테크 시장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베이직인터내셔널 소개
베이직인터내셔널은 AI 기술을 중심으로 마이크로서비스와 클라우드라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AI가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CMS 기반의 높은 서비스 개발 생산성과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통한 효율적인 서비스 변화 관리,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유연한 확장성 위에 AI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e커머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이 더 빠르게 서비스를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AI 기반의 분석과 자동화를 통해 고객과 베이직인터내셔널이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진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