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도서관, ‘힐링북콘서트’ 운영…책과 음악 결합한 문화 프로그램 확대

충청북도교육청 직속 교육도서관이 책과 음악을 결합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2026 힐링북콘서트 <오후의 피아노>’를 운영한다.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기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를 기반으로 한 공연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독서 경험을 동시에 확장하는 데 초점을 둔다. 단순 공연이 아니라 독서와 감상의 연결 구조를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공연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4시 교육도서관 1층 미래마루에서 열린다.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약 100명을 대상으로 총 7회 진행된다. 힐링북콘서트 5회와 청소년 성장 음악회 2회로 구성됐다.


첫 공연은 4월 15일 ‘음악의 숲에서 미술을 보다’를 주제로 열린다. 도서 ‘모나리자, 모차르트를 만나다’를 바탕으로 미술과 음악을 결합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영이 진행을 맡고 첼리스트 김하은과 피아니스트 허주민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연주곡은 ‘포르 우나 카베사’와 ‘바다가 보이는 마을’ 등 총 10곡으로 구성된다. 익숙한 음악과 미술 작품을 연결해 관람 경험의 몰입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5월과 10월에는 ‘청소년 성장 음악회’가 별도로 마련된다. 충북예술고등학교 학생들과의 협연을 통해 예비 예술인에게 실연 경험을 제공한다. 교육과 공연을 연결하는 실습형 구조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감각의 확장’이다. 독서는 텍스트에 머물지 않는다. 음악과 결합될 때 감정이 깊어지고 기억이 길어진다. 도서관은 그 접점을 실험하고 있다.

작성 2026.03.17 10:00 수정 2026.03.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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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