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5개 교육지원청과 정책협의회…기본학력·학생배정 집중 논의

경기도교육청이 3월 새 학기를 맞아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여하는 정책협의회를 열고 주요 교육 과제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의 본질 회복을 위해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향이다.


이번 협의회는 학기 초 학교 현장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고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관계자와 각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해 현안 중심의 실행 전략을 점검했다.


주요 안건은 기본학력 향상과 고등학교 학생 배정 운영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교육력 강화를 전제로 한 학생 배정 체계를 검토했다. 맞춤형 장학 지원과 학교 정원 현황 분석을 통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어디서나 일정 수준 이상의 교육을 제공하는 구조를 모색했다.


현장 중심 정책 운영 방안도 논의됐다. 교육지원청이 지역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권한과 재량을 확대하는 방향이다. 특히 고등학교 정원 책정과 배정 문제는 교육지원청 중심 운영 체계로의 전환 가능성이 제시됐다.


임태희 교육감은 기본학력 향상과 함께 하이러닝 고도화, 과밀학급 해소, 특수교육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장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해 교육지원청의 자율성과 책임을 동시에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매월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해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구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중심에 둔 교육 체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의회의 핵심은 권한 이동이다. 정책이 내려오는 구조에서 현장이 설계하는 구조로 이동할 때 실행 속도와 적합성이 동시에 올라간다.

작성 2026.03.17 10:04 수정 2026.03.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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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