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꿈의 스튜디오’ 본격화…시각예술 교육 전국 확산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아동·청소년 대상 시각예술 교육 사업 ‘꿈의 스튜디오’를 정규사업으로 전환하고 전국 확대에 나섰다. 예술 창작 경험을 교육 구조로 편입하는 단계다.


문체부는 3월 16일부터 4월 15일까지 사업을 운영할 전국 20개 거점기관을 공모한다. 대상은 문화재단과 문화시설, 관련 법인과 단체다. 신청 기관은 시각예술 전용 공간을 확보해야 하며 민간 예술인 작업실과의 연계 운영도 가능하다.


‘꿈의 스튜디오’는 기존 오케스트라와 무용단, 극단에 이어 시각예술 분야로 확장된 ‘꿈의 예술단’ 신규 사업이다. 1년간 시범 운영을 거쳐 정규사업으로 전환됐다. 교육은 회화, 조각, 영상, 인공지능 등 다양한 매체를 포함한다. 학생이 창작 주체로 참여하는 구조가 핵심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단계별 재정 지원이 이뤄진다. 초기 3년간은 연 1억 원을 지원하고 이후 2년간은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한다. 6년 차 이후에는 지자체 자립 운영을 목표로 한다. 단기 사업이 아닌 지역 기반 정착 모델이다.


올해는 ‘꿈의 예술단 플러스’ 시범 사업도 병행된다. 오케스트라 중심 교육에 국악과 합창을 결합하고 참여 대상을 영유아와 가족까지 확장한다. 운영기관 10개소를 별도로 공모해 기관당 약 1억 원을 지원한다.


공모는 e나라도움 시스템을 통해 접수된다. 3월 25일에는 참여 희망 기관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가 열린다.


이번 정책의 중심은 ‘경험의 전환’이다. 예술을 감상이 아닌 생산으로 이동시킬 때 교육의 성격이 바뀐다. 창작 경험이 축적되면 표현 능력이 아니라 사고 구조가 달라진다.

작성 2026.03.17 10:17 수정 2026.03.17 10:17

RSS피드 기사제공처 : 출판교육문화 뉴스 / 등록기자: ipec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