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거점형 돌봄 ‘영암늘봄꿈터’ 개소…지역 돌봄 수요 대응 확대

전라남도교육청이 영암 지역 초과 돌봄 수요를 수용하기 위한 거점형 늘봄센터 ‘영암늘봄꿈터’를 개소했다. 학교 단위 돌봄을 넘어 지역 기반으로 확장하는 운영 모델이다.


센터는 16일 영암 삼호서초 별관동에 문을 열었다.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학생에게 안정적인 방과후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영암늘봄꿈터’는 ‘늘봄목포’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된 거점형 센터다. 전남교육청은 지역별 돌봄 수요를 분산 수용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발달 단계에 맞춰 구성됐다. 로봇과학과 예체능, 디지털 문해력 교육을 포함한다. 대학과 지역 체육회, 마을학교와 협력해 체험 기반 활동을 강화한다. 이주배경학생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언어와 정서 적응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안전 관리 체계도 병행 구축됐다. 등·하교 알림 서비스와 귀가 지원 인력 배치, 실내외 CCTV 설치를 통해 보호 수준을 높였다.


운영 시간은 학기 중 오후 7시까지, 방학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토요일에도 오후 1시까지 돌봄을 제공한다.


개관식에는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시설과 프로그램을 점검했다. 전남교육청은 거점형 늘봄센터를 통해 지역 돌봄 공백을 구조적으로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핵심은 ‘분산 수용’이다. 학교 안에서 감당하던 돌봄을 지역으로 확장할 때 수요 대응력이 높아진다. 돌봄은 시설이 아니라 구조에서 결정된다.

작성 2026.03.17 10:20 수정 2026.03.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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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