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립미술관이 2026년 첫 기획전시 ‘1946, 성북회화연구소’를 오는 3월 26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46년 설립된 성북회화연구소의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성북회화연구소는 해방 직후 혼란한 시대 속에서도 예술적 실험과 창작을 이어간 대표적인 미술 단체로 평가된다. 이번 전시는 당시 연구소의 활동과 역사적 의미를 되짚고, 한국 근현대 미술사에서 성북회화연구소가 남긴 유산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에는 이쾌대, 남관, 조덕환, 이봉상, 권진규, 신영헌, 김창열, 전뢰진, 심죽자, 이용환, 김서봉, 정정희 등 주요 작가들이 참여한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해방공간 시기 예술가들의 고민과 실험 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전시는 3월 26일부터 5월 24일까지 성북구립미술관에서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입장은 오후 5시 30분까지 가능하다. 전시 해설은 매일 오후 3시에 운영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별도의 개막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미술사의 중요한 흐름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성북이 지닌 문화적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