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구 유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금천문화재단은 지난 3월 13일 금천뮤지컬센터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금천’ 출범 및 파트너십 체결식을 개최하고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 금천’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예술단’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의 예술적 성장과 공동체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오케스트라 기반 교육 프로그램이다. 금천문화재단은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향후 6년간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출범식에는 금천구와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문화예술·복지기관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해 지역 협력 기반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감독 위촉식과 사업 비전 발표, 업무협약 체결, 출범 선언, 강사진 앙상블 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관계 기관 간 협약을 통해 사업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금천구는 행·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은 학교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금천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와 사업 운영을 맡는다.
‘꿈의 오케스트라 금천’은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트럼펫 등 다양한 악기 파트로 구성되며, 선발된 단원들에게 악기 무상 대여와 실기 교육, 합주 및 공연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음악 교육뿐 아니라 협업과 소통 능력을 함께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제예술교육협회가 오케스트라 악기 80점을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악기는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음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활용될 예정이다.
장한솔 음악감독은 “오케스트라 교육은 개인의 성장을 넘어 함께 배우고 협력하는 경험을 제공한다”며 “아이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출범을 통해 지역 유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꿈을 키우고 건강한 공동체 의식을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