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 학생 약 7만9,000명을 대상으로 2026년 학교급식비 1,109억원을 투입하기로 확정했다.
재원은 제주도가 학교급식비 지원사업 보조금 595억원과 친환경급식비 102억원의 50%를 부담하고 제주도교육청이 나머지 학교급식비와 친환경급식비 50%, 급식종사자 인건비 412억원을 맡는 구조다.
올해 학생 1인당 평균 급식비 지원 단가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4,190원, 중학교 5,190원, 고등학교 5,530원, 특수학교 5,60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전년 대비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220원, 중학교는 270원, 고등학교는 280원, 특수학교는 290원 오른 수준이다.
이번 단가 인상은 지난해 10월 제주도와 교육청 간 교육행정협의회 합의에 따른 조치다. 학부모 부담을 줄이면서 급식 품질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정책이다.
안전성과 품질 관리도 강화한다. 수산물 방사능과 중금속 검사를 연 9회 실시하고 콩 가공품의 유전자변형식품 여부를 연 2회 점검한다. 친환경 농산물에 대해서는 잔류농약과 방사능 검사를 연 4회 시행한다.
제주도와 교육청은 합동 모니터링을 통해 학교급식 운영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관리해 급식에 대한 신뢰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