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야간 축제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익산 백제왕궁(왕궁리유적) 일원에서 진행된다.‘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은 백제 무왕의 천도지로 알려진 왕궁리유적과 왕궁리 오층석탑을 배경으로, 밤 시간대 국가유산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달빛과 별빛 아래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봄밤의 경험을 제공한다.

행사는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식전공연과 개막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이어 백제왕궁 달빛기원, 연등 띄우기, 탑돌이 체험, 사리장엄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야심한 밤별여행’과 같은 야간 특화 콘텐츠도 마련됐다.특히 역사 강사 최태성이 참여하는 강연 프로그램 ‘궁담’이 진행돼 국가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도 행사에 직접 참여해 부스 운영과 역할극 등을 선보이며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이번 축제는 금마면 지역과 연계해 익산세계유산센터 및 금마시장과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익산시는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은 전국 47개 지자체 중 3년 연속 최우수로 선정된 대표 문화유산 야행 프로그램”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간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행사 관람은 무료로 진행되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