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웹툰 산업 키운다…‘슈퍼 IP’ 발굴 박차

창작 지원금 7,500만 원으로 증액… 보조작가 인건비 지원도

AI SW 구독료 신설 및 고성능 장비 대여로 디지털 전환 대응

현장 의견 반영해 샤워실 등 편의시설 확충… 상반기 내 개선

경상남도가 원천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웹툰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슈퍼 IP’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남도는 2026년 웹툰캠퍼스 운영을 고도화하여 지역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입체적으로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남웹툰캠퍼스 입주 작가의 작품 ‘서울역 네크로맨서’와 ‘새동네’가 각각 애니메이션과 드라마 판권 계약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도는 올해 △웹툰 창작지원 △콘텐츠 제작지원 △홍보·마케팅 △네트워킹 등 4개 분야를 집중 지원한다. 특히 핵심 사업인 웹툰 창작 지원 규모를 기존 10건에서 15건 이상으로 확대하고, 관련 예산도 7,500만 원으로 대폭 증액했다. 연재 작품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보조작가 인건비 지원금도 3,000만 원으로 상향했다.

 

 

이미지=경남도

급변하는 디지털 창작 환경에 맞춘 기술 지원도 눈길을 끈다. 입주 작가들에게 고성능 창작 장비를 대여하는 것은 물론, 지자체 차원에서는 이례적으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구독료 지원 사업을 새롭게 도입한다.

 

또한, 밤샘 작업이 잦은 웹툰 작가들의 특성을 고려해 상반기 중 캠퍼스 내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창작 환경 개선도 병행한다.

 

진필녀 경남도 문화산업과장은 “웹툰은 비수도권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영상, 게임 등 2차 창작물로의 확장이 용이한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경남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웹툰 작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6.03.18 14:15 수정 2026.03.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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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