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원장 함영희)이 "모두를 위한 특수교육, 함께 그리는 미래"라는 비전 아래, 도내 장애 학생들을 위한 ‘2026학년도 장애학생 체험·수련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유형과 특성을 세밀하게 반영한 ‘맞춤형 설계’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장애 학생뿐만 아니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장벽 없는(Barrier-free)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운영 영역은 크게 5가지로 나뉜다. 우선 실생활 재난 대응력을 높이는 ▲안전 체험을 비롯해, 전동 휠체어 정비 기술을 익히는 ‘휠마스터’ 과정을 신설한 ▲진로 체험, AI와 로봇 등 첨단 기술 문턱을 낮춘 ▲공학 체험이 운영된다.
또한, 비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를 '차이'로 이해하게 돕는 ▲장애 공감 체험과 신체 활동 중심의 ▲수련 활동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지리적 여건이 어려운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오는 5월에는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 어울리는 ‘1일 체험형 어울림 수련활동’을 최초로 개설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예정이다.
함영희 원장은 “학생들이 학교 밖 넓은 세상에서 스스로 도전하며 성장의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며 “장애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자신의 가능성을 넓혀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