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전문가 심화과정, 세종서 실무형 강사 키운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 9월까지 26회 심화교육 운영

이론·실습·강의기법 결합해 도시농업 실무형 강사 육성

수료생, 유치원·초등학교 교육 현장 투입해 지역 활성화 기대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9월까지 26회 교육을 운영하며, 도시농업 교육 현장에 바로 투입할 전문 강사 육성에 속도를 낸다. 도시농업전문가 심화과정이 세종에서 본격 시작됐다.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는 19일 도시농업 현장을 이끌 전문 인력을 키우기 위한 이번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을 마친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단순한 이론 보강에 그치지 않는다. 실제 수업 현장에서 바로 활동할 수 있는 실무형 강사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 세종시는 이를 통해 도시농업 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 안에서 안정적인 강사 인력 체계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교육은 오는 9월까지 모두 2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론과 실습을 함께 묶은 구성이다. 참여자들은 도시농업 관련 지식을 다시 다지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수업 운영 방식과 전달력, 현장 대응력까지 함께 익히게 된다. 도시농업전문가 심화과정의 핵심은 배운 내용을 다시 설명하는 수준을 넘는 데 있다. 학습자를 이해하고,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교육 내용을 풀어내는 역량을 키우는 데 의미가 있다. 현장에서는 식물 재배 기술만큼 교육 방식도 중요하다. 이번 과정이 강사 중심의 실전 교육으로 짜인 이유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일자리경제진흥원 세종신중년센터와 연계해 진행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강의 기법과 소통 방식, 강사 역량 강화 교육이 함께 제공된다. 이는 수료 이후 실제 일자리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이는 장치다. 도시농업전문가 심화과정이 단순한 시민 교육이 아니라 지역 기반 일자리 모델로 연결될 수 있다는 기대도 여기서 나온다. 도시농업은 생활 밀착형 분야다. 학교와 마을, 공동체 공간에서 수요가 꾸준히 발생한다. 강사 수요 역시 점차 세분화되는 흐름이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과정을 통해 양성된 강사들을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도시농업 교육 현장에 파견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이 어린 연령층이라는 점에서 전문성과 전달력은 더욱 중요하다. 아이들은 식물을 기르는 법만 배우지 않는다. 생명의 성장 과정과 환경의 가치를 함께 익힌다. 도시농업 교육은 돌봄과 생태 감수성, 공동체 학습을 묶는 교육으로도 확장될 수 있다. 현장 경험을 갖춘 강사가 많아질수록 교육 효과도 커질 수밖에 없다.

 

피옥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수강생들에게 학습자에서 가르치는 전문가로 성장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배출된 전문가들이 세종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곳곳에서 활발히 활동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도시농업전문가 심화과정은 시민 역량 강화와 지역 교육 수요를 연결하는 시도다. 동시에 도시농업을 생활 속 실천과 일자리로 확장하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세종이 키워낼 실무형 도시농업 강사가 학교와 지역사회를 어떻게 바꿔갈지 관심이 쏠린다.

 

작성 2026.03.19 18:32 수정 2026.03.19 18:32

RSS피드 기사제공처 : 세종시뉴스닷컴 / 등록기자: 이윤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