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얼리를 일상적으로 착용하고 싶지만 변색과 관리의 번거로움 때문에 망설이는 소비자들이 많다. 샤워나 운동 시 착용과 탈착을 반복해야 하고, 땀이나 화장품에 닿으면 쉽게 광택을 잃거나 변색되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에서의 착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워셔블 주얼리'가 데일리 아이템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주얼리 브랜드 '주얼주얼'이 선보인 워셔블 주얼리의 핵심은 일반 도금 대비 3배 더 두껍게 처리한 특수 도금 기술에 있다. 두꺼운 도금층이 내부 금속의 노출을 완벽하게 차단해주기 때문에 변색에 강할 뿐만 아니라, 금속 알러지가 있는 예민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도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이는 니켈 등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는 금속이 피부에 직접 닿을 가능성을 현저히 낮춘 결과다.
워셔블 주얼리의 가장 혁신적인 특징은 관리 방식이다. 오래 착용하여 먼지나 이물질이 쌓여 빛이 바랐을 때, 가볍게 물로 씻어내기만 하면 다시 처음의 영롱한 광채를 되찾을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샤워나 운동 등 일상생활 중에 굳이 빼놓을 필요가 없고, 복잡한 관리 없이 물 세척만으로도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 품질에도 타협하지 않았다. 주얼주얼은 자체 제작한 최고 등급의 모이사나이트 원석만을 사용한다. 모이사나이트는 다이아몬드와 물리적 성질이 가장 유사하면서도 빛의 분산율은 더 높아, 다이아몬드보다 더 화려한 반짝임을 자랑하는 보석이다. 수많은 원석 중에서도 반짝임이 가장 좋은 것들만 엄격하게 선별하여 제품을 제작한다고 브랜드 측은 밝혔다.
가격 경쟁력도 워셔블 주얼리가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다. 다이아몬드와 육안으로 구별하기 힘들 정도의 최상급 퀄리티를 갖췄음에도, 가격은 다이아몬드의 10분의 1 수준으로 책정했다. 유통 과정에서의 불필요한 거품을 걷어내고 자체 제작을 통해 마진을 최소화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고품질의 주얼리를 즐길 수 있는 '합리적 럭셔리'를 구현했다.
실용성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워셔블 주얼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출근부터 퇴근까지 하루 종일 착용해도 부담 없는 관리 편의성과 알러지 차단 기능은 데일리 주얼리를 찾는 직장인들부터 실용적인 선물을 찾는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샤워 전후에 굳이 빼지 않아도 되는 주얼리"라는 새로운 개념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주얼리 시장에서 실용성과 내구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워셔블 주얼리처럼 일상 착용에 최적화된 제품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특히 물로 씻어 관리할 수 있다는 신개념 접근은 주얼리 관리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워셔블 주얼리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