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소망교회 로고스센터가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 작가 윤병락, 최영욱 작가를 초청해 개최한 ‘윤병락·최영욱 특별초대전’이 지역 문화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두 거장의 독창적 예술 세계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개막 첫날부터 미술 애호가와 지역 문화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오후 5시, 전시 개막과 함께 열린 제6기 복합문화예술 아카데미 개강식에서는 로고스센터 이형숙 대표가 “두 분 작가는 한국 현대미술의 저력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입니다. 이처럼 수준 높고 의미 있는 전시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입니다”라며 환영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예술과 교류가 어우러진 복합문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아나운서 출신 오혜성 강사가 진행한 ‘문화예술 경매 스토리텔링’ 특강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 강사는 2017년 뉴욕 크리스티에서 열린 경매 현장을 생생히 전하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 〈살바토르 문디(Salvator Mundi, 구세주)〉가 약 5천억 원에 낙찰된 역사적 순간을 소개했다.
그는 “이 작품은 1500년경 프랑스 루이 12세의 의뢰로 제작된 예수 초상화로, 신성과 구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라며 예술이 지닌 상징성과 인간의 열망을 흥미롭게 풀어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1958년 단 7만 원에 낙찰되었던 이 작품이 반세기 뒤 세계 최고가로 거래된 사실을 언급하며 “예술의 가치는 시간이 증명합니다”라는 인상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강의 후반부에서는 한국 미술 시장 최고가를 기록한 김환기 화백의 〈우주(Universe)〉를 조명하며 한국 미술의 세계적 경쟁력과 미적 깊이를 함께 되새겼다.

30여 명의 수강생과 미술 애호가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신앙과 예술이 조화된 수준 높은 문화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로고스센터는 이번 초대전을 계기로, 앞으로도 예술을 통한 나눔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사회에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