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가마지천 산책로는 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이자 보행자 전용 구간이다. 그러나 자전거 출입 금지 표지판이 무색하게 무단 통행이 일상화되면서 보행자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좁은 길목과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구간에서 아이들과 노약자가 위험에 노출되고 있지만, 김포시는 사실상 아무런 실질적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특히 시가 내놓은 대응은 “자전거 조심”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걸어둔 것이 전부다. 이는 시민 안전을 담보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며,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현수막 몇 장으로 충돌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시민을 위험에 내모는 방치 행정이다.
가마지천은 자전거 도로가 아니라 보행자 전용 산책로다. 그럼에도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의만을 이유로 보행자의 안전권을 침해하는 현실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 김포시는 즉각 강력한 단속과 물리적 차단 시설, 안전 요원 배치 등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현수막만으로 안전이 확보될 수 있을까?
불가능하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강력한 단속과 구조적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가?
출퇴근 시간대와 주말에 보행자와 자전거가 뒤엉켜 충돌 위험이 높아지고, 가족 단위 산책객들이 불안에 시달린다는 점이다.
김포시가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보행자 전용 공간을 지키기 위해 자전거 전용도로와 산책로를 물리적으로 분리하고, 사고 다발 구간에 안전 요원을 배치하는 등 적극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