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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의 영향인지 미국에 때 이른 강추위가 찾아왔다. 11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의하면, 미국의 넓은 지역이 북극 폭풍에 직면하고 있어 가을 속의 겨울을 더 깊이 느끼게 하고 있다.
로키 산맥으로부터, 평원을 가로질러 동해안을 오르내리는 수백 개의 마을과 도시에서 가을 최저기온 기록이 깨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카고에서는 월요일 오후까지 15cm의 눈이 내려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900여 편의 항공편이 결항됐다. 미끄러운 활주로 때문에 아메리칸 에어라인 비행기가 활주로에서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천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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