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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를 상징하는 '비거니즘(viganism)' 열풍이 뜨거운 요즘 기획재정부가 이색적으로 채식주의를 홍보하고 나섰다.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세계경제 대전망 2019'를 통해 올해를 비건(vigan)의 해로 선정했다. 이런 세계적인 트렌드와 함께 국내에서도 채식주의가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번지고 있다.
한국채식연합이 추산한 국내 채식인구는 약 150만 명 정도 된다.10년 전보다 2배 정도 증가한 셈이다. 대학마다 채식주의의 가치를 공유하는 동호회가 생기고, 학생회에서는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식당이나 식단을 개설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