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과 다인면 다문화봉사회(회장 정분득)는 지난 1일, 다인면사무소에서 회원 20명과 다문화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김장봉사활동에서는 다인면사무소가 장소를 제공하고, 다인면 자조모임 회원들이 참여해 다문화가족에 김장하는 법을 가르쳐주기도 하며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완성된 김장김치는 다문화가정 11가구에 전달되어 훈훈한 이웃 나눔의 정을 실천했다.
다인면 다문화봉사회는 10여년전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자 뜻이 있는 2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시작하게 됐으며, 매년 설날 떡국 나눔이나 김장봉사활동 등의 행사에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참여해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강미영 의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오랜 기간 지역의 다문화가족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신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러한 봉사활동이 다문화가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기대한다. 군은 우리지역 다문화가정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의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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