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현초등학교(교장 강호순)는 12월 6일(금) 달성초를 마지막으로 2019년도 안전체험교실을 마감하고 2020년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2019년 한 해 동안 연간 132일, 대구지역 48개 초등학교, 4682명의 학생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현초 안전체험교실은 교육부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아 유휴교실에 어린이 안전시설을 조성해 2017년 12월 28일 개관을 시작으로 총 65개교, 6773명의 학생이 안전체험교실을 다녀갔다. 대구시교육청의 예산 지원으로 차량임차료, 참가활동비가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1실 교통안전체험실에서는 버스 및 지하철 비상탈출 안전 체험, 안전벨트 체험, 보행자 안전, 자전거 안전수칙, 공사장 안전모 등을 체험하고, 2실 재난구조체험실에서는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포함), 지진체험, 소화기분사체험, 생활안전체험, 구명조끼 체험, 텐트 안 질식사고 등에 관한 내용을 체험한다. 또 강당에 훈련용 완강기를 설치해 완강기 사용법을 교육하고 희망 학생들은 완강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안전교육 연수를 받은 3명의 전문 강사들과 함께하는 체험과 훈련 중심의 교육 활동은 학생들 스스로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위기 상황에서 대처 능력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현초를 다녀간 학생들과 참가 학교의 교사들에게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안전교육의 유익성, 안전생활 습관 향상의 도움 정도, 위기대처능력 향상 정도, 프로그램 만족도 항목’ 모두를 ‘만족’으로 평가했으며 가장 유익했던 프로그램으로는 학생은 소화기 체험과 지진 체험을, 인솔 교사는 교통안전과 완강기 체험을 꼽았다.
강호순 교장은 “이현초 학생뿐만 아니라 대구지역 초등학생들의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위해 지역 거점학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안전교육의 중심 역할을 계속할 것이며, 앞으로도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각종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체험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