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정의당 국회의원선거 공직선거 후보자로 나선 조명래 전 대구시당 정치개혁본부장(북구갑). 이영재 정의당 북구지역위원장(북구을)이 지난 11일 자격심사를 통과했다.
이영재 북구위원장과 조명래 전 본부장은 총선후보 심사기준에 단 한 건의 결격사유나 흠결도 없이 무난하게 적격 심사 결과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이번 17일부터 시작되는 예비후보자 등록기간에 정의당 단독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앞서 정의당은 지난 11월 25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회개혁의 일환으로 믿고 찍을 수 있는 공천혁신을 위한 더욱 강화된 정의당 공직후보자 자격심사 기준을 발표한 바 있다.
정의당의 대표적인 5가지 강화 기준은 ‘입시 특혜 여부, 취업 과정 비리 여부, 1가구 1주택 원칙(투기성 다주택 보유 여부), 차별적 혐오 발언 여부, 음주운전 위반 여부’로 단 한 가지라도 해당될 경우 후보 자격을 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 밖에도 인권교육 의무이수, 징계 이력, 병역의무이행, 범죄경력, 납세의무이행, 학위논문 연구윤리위반 여부 등도 심사해, 정의당의 후보 검증은 엄격하게 진행됐다.
한편 정의당의 이번 1차 자격심사는 지난 12월 2일부터 6일까지 접수를 받아, 11일 자격심사 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