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항공연맹(FAI)에서 주최하는 2019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에서 대한민국 드론 레이싱팀이 대회를 석권(총상금 1억 5천만원)했다. 이번 대회는 12월 10(화)~14(토) 5일간 중국 닝보에서 중국항공협회(ASFC)에서 주관으로 열렸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31개국 114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한민국 선수들은 개인전(강창현 선수), 주니어(강창현 선수) 부문
우승, 여성 부문 2위(박시윤)를 거머쥐어 국가팀전 1위를 석권했다(2위 호주, 3위 중국). 강창현 선수는 세계 최초 3관왕에 올랐다. 이번
국가대표는 내셔널 팀 5명(손영록, 김민찬, 강창현, 최범진, 박시윤(여성))과 개인랭킹 자격 2명(최준원, 김재종)으로 이루어졌다.
한국모형항공협회(회장 박찬덕)는 올해 국내에서 개최된 국제 드론 레이싱 3경기를 통해 국가대표(팀매니저 김재홍) 선수들을 선발하였다.
국가대표 5명은 주니어가 4명으로, 전세계 유명 선수와 국가를 대표하여 출전한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하는 놀라운 기량을 펼쳤다. 특히 강창현 선수는 퍼펙트한 경기력으로 일반부, 주니어부에서 우승했다.
이번 드론레이싱 경기는 폭4m, 높이6m, 총길이 630m의 3D트랙을 17~20초에 통과하는 극한의 조종술로 경쟁하는 경기이다.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은 지난해에 이어 2회 째를 맞이한 대회로, 내년(2020년)까지 중국이 개최권을 갖고 있다. 각광을 받고있는 드론레이싱 외에도 새로운 드론 스포츠로 드론축구, 드론클래쉬 등이 있다.
드론스포츠는 드론 레저문화 뿐만 아니라 드론산업의 기초가 되는 시속 200km에 달하는 극한의 드론 기술에 영상기술, 통신기술, 제어기술 등이 접목된 신개념 최첨단 스포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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