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故김성재 사망사건 편, 21일 방송 확정

(출처 : SBS '그것이 알고싶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측이 故 김성재 사망사건을 방송하기로 확정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당초 지난 7월 ‘故 김성재 사망사건 미스터리’ 편을 예고했다. 하지만 방송을 앞두고 故 김성재의 과거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가 명예 등 인격권을 보전해달라며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제기하면서 방송이 불발됐다. 지난 13일에는 A씨의 어머니가 딸의 무죄를 강조하며 “악플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논의 끝에 오는 21일 故 김성재 사망사건을 방송하기로 결정하고 준비 중이다. 지난번 방송금지 가처분신청 재판 이후 故 김성재 사망사건과 관련해 많은 분들의 제보가 있었고, 국민청원을 통해 다시 방영해주길 바라는 시청자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다시 방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도 재판을 통해 방영여부가 결정될 것 같은데 대본 전체를 제출해 정확한 법원의 판단을 받을 예정”이라며 “새로운 사실이 추가되었고 유의미한 제보들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그 내용의 방영여부는 법원을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재는 힙합 듀오 듀스의 멤버이자 솔로 가수, 패션의 아이콘으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1995년 11월 20일 한 호텔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부검 결과 몸에서 수많은 주삿바늘 자국이 확인됐고, 사인은 동물마취제 때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죽음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됐다.




김성진 기자
작성 2019.12.17 17:45 수정 2019.12.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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