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이나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과 같은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해당 기계나 소프트웨어, 각종 시스템뿐만 아니라 이를 적용할 수 있는 실무 플랫폼, 교육산업까지도 같이 발전하고 있다.
특히, 교육과 기술을 합쳤다는 뜻에서 불리는 '에듀테크'산업은 기술을 통해 새로운 방법을 도입하여 학습 방법을 다양화하고 또 효과적으로 만든다는 특징이 있다. 그중에서도 기업 페어립은 VR 및 인공지능으로 영어교육을 결합함으로써 가상현실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영어 학습 방법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페어립은 기존 '각영어' 1차 버전으로 VR 기기와 영어 단어 등의 영어 학습을 위한 영어공부 어플을 활용하여 국내 초 중학교 5곳에서 효과적인 공부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페어립은 해당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특허 'VR 영상 및 모션 센싱 정보를 이용한 단어 및 문장 학습 서비스 제공 방법 및 장치'을 등록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MWC 4YFN 파빌리온 스피칭에 참가하여 콘텐츠 부문을 수상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 파빌리온 스피칭에 참가한 대한민국 100여개의 업체 중 수상한 업체는 단 2곳으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기술과 학습방법을 확보한 에듀테크기업 페어립은 내년 1월 초에 '각영어 프리미엄'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각영어 프리미엄은 기존에 단순 암기와 같은 비효율적인 학습방법에서 탈피하여, VR을 통한 영어 회화부터 단어 학습이 가능한 서비스로, 누구나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교육을 체험할 수 있다.
영어 회화 학습은 학습자가 능동적으로 영상에 출현하는 캐릭터와 대화 등의 상호작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영어 단어 학습은 원어민 배우의 영상을 시청하고 해당 발언에서 언급된 단어를 추리하는 등, 현실에서는 유학이나 어학연수와 같은 방법으로만 가능했던 체험형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다.
영어 왕초보들이 회화에서 말문이 막히는 이유는 흔히 영어 환경에 노출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영어 학습 방법은 자연스럽게 외국어 환경에 노출될 수 있으며, VR 과 인공지능 피드백을 통한 집중력과 기억력 상승과 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페어립은 기업의 목표인 교육의 빈부격차 해소를 위해 광교 초등학교 1,300명 실습과 신탄진 초등학교 실습 활동 그리고 우리방과후 사회적 협동조합을 통한 방과후 수업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뿐만 아니라 페어립은 원동중학교에 해당 제품을 납품하였으며, 25명의 학생 중 단 한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90점 이상의 성적을 얻는 효과를 보았다고 전했다.
이렇게 영어 단어 어플과 VR 기기를 활용하는 새로운 영어 학습 과정을 제시하는 기업 페어립의 더 다양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각영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