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채근 기자>그동안 국무총리를 누구로 임명할 것인가에 대해서 여러 정치인들이 거론되었지만 6선 국회의원에 20대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정세균 의원을 오늘 오후 4시 30분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기자회견을 통해 내정자로 밝혔다.
신임 국무총리로 내정된 정세균 의원은 “국민을 섬기고 국민의 뜻을 받드는 것이 정치의 기본”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지역구 종로에서 최선을 다해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 국민을 지켜주는 든든한 사람들 모두 우리의 이웃이라는 좌우명을 가지고 우리 이웃이 따뜻한 정을 통해 시름을 녹일 수 있도록 묵묵히 제자리에서 손에 손을 잡고 귀를 귀울이는 정치인으로, “원칙과 기본”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앞장서는 정치를 지향해 왔다.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는 “국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는 정치인”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 정치 일번지에 걸맞은 국회의원의 길을 걸으면서 국민 눈 높이에 맞는 국회를 만들었고(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남용방지, 국회의원 친인척 보좌진 채용금지, 피감기관지원, 국외출장 통제제도 마련, 국회 청소 노동자 직접고용), 모범적인 여야협치로 일하는 국회를 구현(국회의장, 원내대표 회동 정례화, 19대 대비 법안처리실적 증가, 청년 일자리 확보위한 청년 세법 대표 발의)하고,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개혁특위 가동으로 개헌추진 기반마련, 국회 미래연구원 출범), 모범적인 의정활동에 매진해 왔다.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는 경제통으로 정가에서 평가를 받고 있는데, 제20대 전반기 국회의장 때 “한중기업인 및 전직 정부고위인사와 대화를 나누면서 대한민국 위원장으로 지난 2018년 6월 29일 참석해 양국 기업인 간 상설 네트워크 구축 및 경제교류를 확대하는 등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 가스, 화학플랜트 준공식에 참석하고 대규모 사업 수주 지원과 국익을 우선으로 세일즈외교를 펼쳐 한국 기업 및 금융사, 동남아시아 신흥 중견국 진출지원(싱가폴, 말레이시아, 베트남, 미얀마 등)을” 아끼지 아니하며 경제 전문가 국회의장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는 “당당하고 품격 있는 외교로 국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 서울개최 자리에서 공동번영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믹타(MIKTA)국회의장 회의를 중견 5개국 협의체를 주도, 국제의회연맹(IPU)총회 연설에서 개도국 불평등 문제 해결 주도, 페루 대십자 훈장을 수훈하며 양국 우호 관계 개선하는 공을 세우는 등 당당한 4강 외교를 펼치며, 사상 최초로 원내대표 동반 미국을 방문하고 국회의장 최초 러시아를 공식방문, 일본 아베 총리 및 참, 중의원 의장을 면담, 중국 장핑 상무위부위원장과 접견을 하며 당당하고 품격있는 외교로 국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늘 신임 국무총리로 내정된 정세균(15,16,17,18,19,20대 6선, 지역구 종로)의원은 “국가가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총리라는 중책에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는데, 이날 오후 국회의원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경제 살리기와 국민통합에 주력하겠다.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작정”이라고 피력하기도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내정자는 “저는 원래 종로에 3선 도전을 할 생각을 갖고 있었다”면서도 “많은 분과 대화를 하고, 저 자신도 깊은 성찰을 통해 국민에게 힘이 되는 일이라면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는 판단으로 총리 지명을 수락했다”고 설명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 이유로 ‘화합과 통합의 정치’를 주문했다”며 “이런저런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인 소통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힘주어 피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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