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용병으로 출격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종범은 "코치를 그만뒀다. 편안하게 나왔다"고 말했고, 정형돈은 "제가 말씀드리지 않았나. '뭉찬' 한다고 은퇴하시는 분도 있다고"라 반응했다.
또 이종범은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면서, 양준혁을 향해 "다른 일이 더 잘 어울릴 것"이라고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1993년 프로야구 입단 동기이기도 하다. 시간이 흘러 축구장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이어 이종범은 선수시절 양준혁에 대해 "지금도 인정하는 것이 우리나라에서 준혁이 형은 타격적으로 따라갈 사람이 없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